목재, 아연도각관으로 표현한 이솝 시부야(aesop shibuya)

Torafu architects는 곡선 목재 프레임 작업으로 도쿄 aesop 인테리어을 완성하다.

Torafu architects는 호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도쿄의 10번째 지점 aesop shibuya를 완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메이지 대로를 따라 활기찬 하라주쿠 지역의 1층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기존의 구조는 7m 전면과 12m 깊이를 가지고 있고, 건축가는 원래의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곡선형 인프라를 추가했다.

이 상점은 옛 마을과 새로운 건축물이 통일되는 지역인 시부야의 계속 변화하는 분위기에서 힌트를 얻었다. 기존 내부를 철거한 후,  Torafu architects가 콘크리트 골조를 노출시키기 위해 현재 상태를 유지했다. 깨끗한 마감과 대조적인 느낌을 제공하는 밤나무 비품은 진가를 발휘한다. 일본 목재가구 제조사 karimoku는 갤러리 같은 공간을 구성하는 비품 생산을 위해 Torafu에게 위탁 받았다.

이 목재 유닛의 곡선은 공간의 기반 시설을 형성하여 디자인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해보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aesop 매장에 큰 싱크대를 만들었다. 공간의 왼쪽을 걷다보면 아일랜드 매대를 접한다. 매장 정면에 있는 곡선 벤치는 층층으로 된 선반의 형태를 반영하여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친밀한 공간을 제공한다. 바닥에 캐시미어 카펫은 딱딱한 콘크리트 도로에서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발끝에서 시작되는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건축가들은 파사드와 내부의 아연도각관들 사이의 통합을 가능하게 하면서 aesop 출입구에 아연도강판 외장재를 선택했다. 매장의 얼굴 역할을 하는 파사드는 옆 건물의 입구에 적용된 디자인을 고려하여 기존 환경을 계승하도록 디자인되었다.

Torafu architects는 '우리는 기초와 마감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시부야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대한 반응처럼, 우리는 옛 것과 새 것 사이에 역동적인 대비를 가진 상점공간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source : design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