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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은화 같은 175주년 기념 스텐리 줄자

안녕하세요. 디자인 쫌하는 디핸입니다.
날씨가 점점더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현관문 앞에 의문의 택배상자가 하나 도착해 있네요.

▲ 스텐리 블랙앤데커 테잎을 보니 공구 같은데... 최근에 공구를 구입한 적이 없는데?

▲ 개봉을 하니 질소 가득 과자만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포장이 아주 잘 되어있네요.

▲ 이거슨... 10월에 스텐리 홈페이지 이벤트 사은품! 175주년 기념 줄자입니다.(한정판) 겉포장이 굉장히 뭔가 엔틱크!?하면서 고급스럽지만 포장은 찌그러져 있다...

▲ 앞면이 정말 기념 은화를 연상케 하는 귀금속 디자인입니다. 175주년 기념을 상징하네요. 무게 또한 묵직하니 손에 잘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 뒷면에 3미터 줄자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현장에서 사용하기에는 짧습니다.ㅠㅜ) 자에 락버튼과 고리가 없다는게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 줄자를 한번 쭉 뽑아 봤는데 3미터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빳빳하고 내마모성도 좋고 치수 가독성도 나쁘지 않네요. 락버튼가 없으니 사진 찍기가 힘드네요...

현장에서 작업하고, 실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힘들 것 같네요. 간단하게 현장검수용으로 딱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유니크(한정판)하다는 것! 언젠가는 은화처럼 가치가 오를 수도? 저는 차에 잘 모셔두고 소장할렵니다.^^

10년 후 이 줄자의 가치에 대해서 포스팅을 기대해봅니다.